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원주시와 강원지방조달청은 지난 13일 원주시청에서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과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하여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는 조달청에서 해당 지역 내 수요기관에 조달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 원주시와 협업해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54.5%로 설정하고 재정집행 대상액 8,224억 원 중 4,511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재정집행 상시 점검 체계 구축,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요인 해소 등 중점 관리에 나선다.
강원조달청도 신속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수립한 조달수수료 최대 20% 인하, 입찰공고 기간 단축, 선금 지급 한도 확대 등 한시적 계약 특례 정책을 안내하고, 속도감 있는 계약업무 처리로 원주시의 재정집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안정을 위한 기본적인 근간으로서 지방재정을 조기에 집행해, 관내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반적인 지역 경기가 되살아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가용자원을 모두 투입하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