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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 고립 청·장년 1인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요리식구(食口)’프로그램 첫출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복지관 조리실에서 밑반찬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2025년‘요리식구(食口)’프로그램의 첫출발이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요리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강화하고, 모임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요리 프로그램 외에도 대상자들의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고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식도락 여행도 진행된다.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혼자서 밥을 해 먹는 것이 어렵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청·장년 1인 가구가 일상에서 작은 변화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