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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100년 더 큰 행복남구' 지속 가능 정책 본격 추진

20년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더 큰 행복남구' 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현세대의 필요를 총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을 비롯한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남구는 2025년~2044년까지 20년간 미래세대를 위해 남구가 실천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Ulnam-SDGs)에 대한 기본전략과 2025년~2027년까지 5년간 추진해 나갈 단계별 로드맵을 담은 울산 남구 지속 가능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기본전략은‘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더 큰 행복남구'라는 비전 아래 △ 모두가 상생하는 활력 경제 △ 다함께 누리는 희망 복지 △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 모두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등 4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17개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추진계획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효율적으로 실행해 내기 위해 남구의 특성과 실정에 맞춘 46개 세부 전략과 108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구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반영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주민과 공무원 설문조사와 1, 2차 워크숍을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

 

앞으로 남구는 2년마다 추진계획과 지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해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 개념 확산을 위해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재와 미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남구를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구민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실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23년 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 체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