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가 동구 방어동 846-18번지 공유수면 일원 남·상진항 재해 예방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동구는 2020년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가 있었던 남·상진항의 안전성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1년 남상진항 일원 재해예방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동구는 타당성 조사 용역과 실시설계 용역, 어민 간담회 등을 개최해, 기존의 방파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총 8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남상진항 동방파제가 기존 90m에서 30m 더 늘어난 120m로 조성되어, 외항의 파도 피해를 막는 방파제 기능이 강화되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력이 높아졌다.
동구 관계자는 “어촌 정주 어항인 남·상진항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주민들의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기능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