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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25 해파랑길 길동무 수료식 개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가 3월 24일 방어진문화센터에서 ‘2025 해파랑길 길동무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총 14차시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주민 길동무 13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울산 동구는 2023년부터 ‘코리아둘레길 쉼터 운영 및 지역프로그램 연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이 큰 인기를 끌며 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운드워킹’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더사운드벙커(대표 이용원)’에서 교육을 직접 맡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코스 개발과 스토리 기획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길동무들은 교육과정에서 길 안내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문화와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해설 기법을 익혔다.

 

양성과정을 마친 길동무들은 4월 12일 열리는 ‘해파랑길 걷기축제’에서 길 안내자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을 맞아 황금빛 유채꽃이 만개한 해파랑길 8코스를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그리고 4월 13일부터 운영되는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에서 주민 가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걷기 좋은 4월, 길동무들과 함께 지역 이야기를 들으며 해파랑길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걷고 싶은 울산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