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2025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16개 전 동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협력하여 지역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랑구의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로, 2022년 4개 동에서 시작해 매년 4개 동씩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리더를 양성해 지역사회 내 건강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총 78명의 건강리더가 배출됐으며, 올해 1월에는 신규 건강리더 50명을 추가 양성해 새롭게 시행되는 4개 동에 배치했다.
아울러, ‘어르신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과 같은 건강증진 활동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12개 동에서 총 1,566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걷기 실천율 증가(69.1%→84.4%) ▲주관적 건강 인지율 향상(27.5%→35.4%) ▲우울감 경험률 감소(25.9%→18.6%) 등 의미 있는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2024년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에 선정될 만큼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랑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