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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고 싶은 마음아, 잠 못드는 몸을 이겨라! 노원, 어르신상담센터 불면증 극복 집단상담 '꿀잠' 진행

불면증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인지행동 집단상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제부터 꿀잠: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연령대별 불면증 유병률은 60대 10.28%, 70대 15.22%, 80대 이상 18.21%로 집계됐다. 또한 60세부터는 10명 중 한 명, 80세 이상은 5명 중 한 명꼴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꿀잠’은 어르신 불면증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인지행동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노원구어르신상담센터를 통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참여자들의 불면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추진하게 됐다.

 

본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면제를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불면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이완요법 ▲집단상담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꿀잠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상계동 구립수락노인복지관 4층에 위치한 ‘노원어르신상담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일정에 따라 참여자들은 불면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여 건강한 수면 패턴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매회 ‘수면 일기 작성’ 과제를 바탕으로 수면과 감정의 관계를 이해하고, 스트레스 해소법을 익히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만 65세(1960년생) 이상 노원구민은 4월 3일 9시부터 4월 9일 18시까지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다만, 실효성 있는 수면 개선을 위해 5회기를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꿀잠 프로그램이 어르신 불면증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면증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잃어버린 꿀잠을 되찾아 행복한 노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