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0일과 26일 지역 내 시각장애인이 카드 유형을 쉽게 분별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 6종 배부를 완료했다.
‘손끝동행’이라 이름 붙인 이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불필요한 카드정보·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손끝동행에서 제작한 점자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바우처카드 등 카드 명칭 6종이다. 손끝동행 점자 스티커는 실물 카드에 부착해 종류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배부는 우편을 직접 발송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배부도 진행했다.
1차 배부는 점자 안내문과 함께 지역 내 시각장애인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심한 장애로 등록된 161명 주소지로 우편 발송했다.
2차 배부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시설 5곳과 16개 동 주민센터로 전달했다. 우편을 받지 못한 시각장애인과 복지시설 이용자를 메우기 위한 조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카드 종류가 많아지면서 카드 구분이 쉽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손끝동행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일상 속 불편함을 덜어줄 방법을 세심히 살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