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임실군이 임시 휴관 중인 오수군립도서관을 25일 재개관한다.
2002년 문을 연 오수군립도서관은 임실군의 첫 도서관으로, 개관 후 20년 만에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1년간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오수행복누리원 4층에 위치한 도서관은 4만권의 장서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집중학습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오수군립도서관은 재개관 기념 및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 도모를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월 25일 △캐리커처 체험 △추억의 돌림판 이벤트 △그림책 그리기 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관 당일 도서관 방문자에 한하여 참여할 수 있다.
26일에 진행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책 읽어주는 마술사’참여 신청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대출 중지 및 연체된 이용자를 정상 회원으로 전환하는 연체자 특사, △가정의 달 맞이 북큐레이션 전시 등 독서 관련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재개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민 임실군수는“오수군립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인들의 지식창고가 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의 나눔 공간이 되어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서 책과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