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평구는 오는 5월 5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념식 및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식전행사로 ‘블랙라이트 인형극-아기꿈틀이 루미의모험’이 열린다.
검은 배경 속에서 색색의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념식에서는 ▲함께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이 꿈꾸는 부평에 대한 의견서 전달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구는 최근 인증받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즈니의 명작 만화영화 ‘토이스토리2’가 대형 화면을 통해 상영된다.
상영에 앞서 ‘아동 권리 관점’의 영화 설명(프리뷰)도 함께 진행돼 영화 감상을 돕는다.
기념식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약 400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식은 문화와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주간(5월 1일~7일)에 지역 내에서 여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정보 및 굴포누리기후변화체험관·부평역사박물관·도서관 등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시설 정보는 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