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대전 유성구 직원과 주민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성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국내 AI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을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도전과 응원’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눈떠보니 선진국’, ‘박태웅의 AI 강의’ 등의 저자이자 전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박태웅 의장은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상 등을 연구하며 우리의 대비책과 문제점 등을 명쾌하게 진단하는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이어진다.
구즉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 13일 충남대 김용성 교수를 초청해 ‘모두의 AI 리터러시’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지브리 스타일 사진 생성 등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생성형 AI의 핵심 개념과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오는 6월 18일에는 노은도서관에서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저자 구본권 작가를 초청해 ‘AI 시대 진로 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AI가 변화시킬 미래 직업 세계의 흐름과 인간이 맡게 될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진로 탐색과 준비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구즉도서관 리터러시 특강은 5월 22일, 노은도서관 진로 교육 특강은 5월 20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현실의 일부”라며 “유성구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