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제38회 세계금연의날 및 제80회 구강보건의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금연 및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31일 ⌜세계금연의날⌟은 흡연이 초래하는 심각한 건강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고, 6월 9일 ⌜구강보건의날⌟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의 생활화를 위한 기념일이다.
금연 및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5월 23일에는 웅상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 및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하고, 5월 28일에는 동부양산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약 500명을 대상으로 ‘담배마녀와 설탕왕자’라는 인형극을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상연할 예정이다.
금연 및 구강보건의날의 캠페인은 올바른 칫솔 치약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참여 활동으로 흡연의 유해성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6월 7일과 8일에 열리는 웅상회야제 축제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구강보건 홍보, 상담 및 현장 교육, 구강 퀴즈 및 설문조사 등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통해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6월 9일에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와 흡연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전문강사의 비대면 라이브교육을 실시한다.
장병기 웅상보건소장은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금연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