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창의적인 시책 발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청 6급 이하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와 부시장,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공주시 혁신모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제2기 혁신주니어보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특강, 워크숍, 근무 여행(워크케이션) 등을 통해 혁신 역량을 높이고 시정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발굴·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외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제안된 과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효과를 중심으로 심의·선정된다.
올해는 제1기 활동 경험이 있는 직원 9명을 우선 선발해 제2기 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혁신 활동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운영된 제1기 혁신주니어보드는 총 12건(조직문화 6건, 시정발전 6건)의 혁신 과제를 발굴했으며 그중 일부는 단기 과제로 시정에 반영됐다.
공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2022~2024)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충청남도 혁신 유공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송무경 부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30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이 공주시를 더 나은 도시로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