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한민국 명장들과 손잡고 이색 콘텐츠를 활용한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서구는 지역의 자랑인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가매일식 대표), 마옥천(베비에르 대표)씨가 앞장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독창적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유성 명장은 매장에서 제공되는 회정식 등 음식 메뉴에 ‘맛있게 드시고 6월3일 꼭 투표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투표깃발을 꽂아 유쾌한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안 명장은 “식사 후 깃발을 기념품처럼 챙겨가는 손님들도 있다”며 “먹는 즐거움과 함께 투표의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옥천 명장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빵’을 한정 출시했다. 기존 단팥빵에 기표 모양을 새기고 치아바타에 ‘6월3일’ 날짜를 새긴 이색 메뉴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 명장은 “김이강 서구청장님의 투표 독려 챌린지 지목을 받고 고민 끝에 ‘투표빵’을 만들게 됐다”며 “하나의 빵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날짜를 자연스럽게 상기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처럼 지역의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투표를 환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을 확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업을 통해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