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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행복한 밥상' 나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원읍 신례1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함께 간부 공무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손수 음식을 조리하고, 정성껏 배식한 뒤 설거지까지 마무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귀포시는 매주 화요일 매일올레시장 일원에서 운영되는‘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수차례 참여했으나,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례1리 마을의 한 어르신은 “서귀포시장과 공무원들이 우리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고맙다”라며,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식사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진수성찬처럼 느껴졌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함께 식사 봉사를 하여 매우 뜻 깊었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는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연간 30백만 원을 지원받아 20개 마을을 방문하여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서귀포자원봉사센터의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운영되어, 총 7,029명이 수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