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과천시는 올해 9월 열리는 청년축제를 청년 주도로 만들기 위해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을 오는 6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의 전 과정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과천시는 청년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활력과 청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기획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축제 구호(슬로건) 선정, 콘텐츠 구성, 행사 홍보, 운영, 부스 참여 등 축제의 전반적인 실무에 함께하게 된다. 더불어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 인증서, 자원봉사 시간 인정, 네트워킹 파티, 다과 및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과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과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SNS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과 세부 사항은 추후 누리집에 별도 공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2022년부터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청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