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하GO! 즐겁GO!’ 청렴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기존의 주입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율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동시에 일상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모바일 퀴즈 즐길 수 있는 ‘청렴부스’ ▲ 청렴 문구 피켓과 함께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청렴네컷’ ▲ 청렴 주제 게임을 통해 즐기며 배우는 ‘청렴오락실’ ▲ 부스를 순회하며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렴오락실’은 ▲ 전자다트를 활용한 ‘청렴을 맞춰라’ ▲ 두더지 게임 ‘부패를 타파하라’ ▲ 딱지치기를 활용한 ‘부정부패를 뒤집어라’ ▲ 스피드 터치 방식의 ‘청렴을 터치하라’ 등 청렴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유쾌한 콘텐츠로 구성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직원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청렴이 익숙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다가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과 웃으며 체험하면서도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청렴박람회는 직원들에게 청렴을 강요가 아닌 ‘즐거운 실천’의 경험으로 전달한 소중한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