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를 바꾸는 Green Job 탐험’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는 참여형 교육 이다. 환경과 미래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하게 구성했다.
강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 2시간씩 이론과 실습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며, 교수·기업인·PD·기상캐스터 등 총 11명의 전문가가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습은 강의 주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됐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디자인, 폐가죽을 활용한 미니파우치 만들기, 잘떼스틱 체험, 기후변화 노래 합창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전체 5회 강의 중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20일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특강을 준비했다”며, “기후환경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