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어르신의 낙상 사고와 근력 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어·운·완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다.
괴산군은 무더위 속 마을회관을 이용하는 고령층 수요를 반영해 5개 마을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보건지소·진료소 통합보건사업 담당자가 7월부터 8월까지 주 1~2회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둘이서 짝지어 하는 운동 △바닥십자 운동 등 근력 강화 동작 △저염·저당 식단 교육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 △건강행태 설문조사 등으로 구성돼 혹서기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유도한다.
특히 올해 공모에 선정된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과 연계해, 각 경로당에 설치된 ‘군정 홍보용 모니터’를 통해 어·운·완 교육 영상을 송출하는 등 스마트 보건교육 기능도 강화됐다.
김미경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생활 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력 있는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