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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기인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추진...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2025년 하반기 용산구 일자리사업 ‘용기인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025년 하반기 일자리 사업으로 '용산구 기술인력 양성과정', 일명 ‘용기인(용산구 기술인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배, 목공, 에어컨 설치·유지 보수 등 3개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구민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배·목공 과정은 총 15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9월 4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용산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는 9월 22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9월 26일 오리엔테이션 이후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직업 교육은 ▲목공: 9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136시간(17회) ▲도배: 10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 200시간(25회)으로 운영된다. 교육장소는 서울 중구 소재 신진직업교육원 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단, 개인 공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에어컨 설치·유지 보수 기술인력 양성과정은 민관 협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서울 보광동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10월 12일까지이며, 면접은 10월 15일에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냉동공학, 전기·용접 기초, 설치 실습, 고객 응대 등으로 구성되며, 협약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도 제공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기인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습득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육 수료 후에도 관련 공사 현장 및 에어컨 설치·유지 보수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