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음성군은 ‘무극시장 경관조명 설치 및 전기설비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권 환경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747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금빛마을 무극시장’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무극시장은 다소 조도가 낮고 전기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으로 주민 불편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군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쾌적한 쇼핑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의 활기를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시장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시설 투자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소비 촉진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추진하는 무극시장 상생문화축제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용계저수지, 백야자연휴양림, 봉학정원 등의 주요 관광지와 무극시장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무극시장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 투자와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