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권 보장을 위하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원격협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고령자,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관내 4개 면(홍동, 장곡, 서부, 구항) 약 120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가 원격으로 참여하는 협진 체계를 통해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ICT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복약지도, 건강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기 질환 발견과 합병증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도 2022년부터 해당 사업 도입 후, 점차 대상자를 확대하여 현재는 약 70명을 대상으로 원격협진 사업을 시행중에 있어 홍성군 지역주민들의 의료지원 혜택의 범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홍성군보건소 정영림 소장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원격협진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 기반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