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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 복수학위 협약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어 교사 양성 체계 구축…글로벌 인재 양성 합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 한국어학과는 2+2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두 대학은 10월 3일 타슈켄트 기묘국제대학교에서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양교의 교육 협력과 국제 경쟁력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교 학생들은 2년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은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수학하며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2+2 복수학위 과정 중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 학위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증도 발급하게 된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문화·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두 대학 모두에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두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며 국제적 학문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교육과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어교육 및 양교의 국제 교육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한국어교육 및 해외 대학과 협력하는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