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7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구미시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구미시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구미의 성장축 완성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각 예산실 과장들과의 개별 협의도 이어가며,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파급효과 중심의 설득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구미~신공항'철도 건설(제5차 국가철도망) △'동구미역' 신설 △구미 제3국가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1~3단지 연결교량] △4단지 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 하수관로 정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구축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등이다. 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이라며,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진행되기 전, 구미의 주요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기재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최종 반영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 필수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