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는 12월 3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하반기 울산광역시 동구 외국인 주민 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청을 비롯해 동구의회, 동부경찰서, 울산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울산이주민센터, 동구가족센터, 외국인 주민 대표 등 총 9개 관련 기관의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6년 울산광역시 동구 외국인 주민 지원 계획(안) 심의 ▲관련 기관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공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 지역의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대응한 생활 지원·교육·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이 논의됐으며, 참가자들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위원장인 김종훈 동구청장은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동구, 지속해서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2026년 외국인 주민 지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