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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행정에 청년 목소리 담는 '대학생 정책기획단' 운영

오는 9월까지 복지·환경 등 4개 분과별 활동으로 청년 주도 정책 제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진구가 관내 대학생들의 시각을 행정에 반영하고,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6 광진구 대학생 정책기획단’을 운영한다.

 

대학생 정책기획단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구정 과제를 발굴하는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이다. ▲청년 복지 ▲도시·환경 ▲정책 홍보 ▲주민 편의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광진구가 추진하는 대학·청년·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이다. 청년들은 분과 회의와 전체 회의를 병행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어 분과별 활동을 진행하며 제안서를 완성해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구는 정책 연구와 제안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추진해 참여자들의 정책 이해도 향상과 실질적인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정책 제안에 대해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 반영 및 추진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2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진구 거주 대학생 또는 관내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19세~39세 대학생 25명 내외로,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정치 활동, 선거 활동, 종교·영리 목적 활동을 할 때에는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다. 광진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학·휴학 증명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3월 6일 최종 참여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3월 중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을 추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29명이 정책기획단으로 참여해 ▲청년복지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반지하 거주자 해충 감염 예방 물품 지원 ▲맞춤형 취·창업 지원제도 보완 ▲광진구 홍보 기반 개선 전략 등 4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올해는 희망 주제별 팀 단위 모집 방식으로 운영의 내실을 높이고, 정책 실무부서의 참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대학생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정책을 설계하는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행정 혁신에도 중요한 자산이 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의견들이 구정에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