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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청양군, ‘농촌왕진버스’와 ‘찾아가는 의료원’ 통합 운영… 의료 공백 깬다

의료취약지 8개소 월 1회 정기 방문… 연간 600명 이상 수혜 기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왕진버스’와 군 자체 시책인 ‘찾아가는 의료원’을 연계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밀착형 보건 서비스 가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신흥보건진료소 건강증진실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리적 여건으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통합 의료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찾아가는 의료원 마을순회진료’를 자체 시책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월 1회 정기 방문’ 체계를 구축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군은 관내 의료 취약지 8개소를 선정해 마을별로 연간 7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600명 이상의 주민이 고품질 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진료단은 의사(한방의 포함), 보건진료소장,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과 및 한방 진료 ▲맞춤형 건강 상담 ▲보건 교육 ▲만성질환 관리 및 선별 검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안과 진료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인근 협력 의료기관과 연계한 기초 안검진 서비스를 병행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농촌왕진버스와 찾아가는 의료원의 유기적인 결합은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진료를 넘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 사회 계속 거주(AIP)’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 방문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원격 협진 등과 연계해 더욱 입체적인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