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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건복지부, 자살시도자 골든타임 지키기 위해 응급실 현장 목소리 듣는다

정신건강정책관, 보라매병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운영 현장 방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7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찾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와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자살 시도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위기개입부터 지역사회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병원에서는 응급치료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의뢰, 초기상담 및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병원에서 단기 사례관리(4회)를 거쳐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으로 연계한다.

 

현재 전국 93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22,837명의 자살시도자가 사업 참여 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복지부는 올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98개소로 확대하고, 응급실 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공공일자리를 늘리는 등 자살예방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보라매병원은 2013년 사업 시행 초기부터 참여해 온 기관으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례관리자 3인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위기개입과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관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퇴원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선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고위험군인 자살시도자의 자살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가 확인된 핵심 안전망이다”라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여 사례관리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근무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자살시도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