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천시는 방치된 빈집을 활용하고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농촌빈집은행’을 운영하고, 빈집 매물 정보를 ‘그린대로’(귀농귀촌통합플랫폼)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빈집은행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 소유자와 빈집 활용을 원하는 수요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매매 또는 임대가 가능한 빈집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파악한 빈집 가운데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주택을 매물로 등록했으며, 현재까지 확보된 총 20건의 빈집 정보를 ‘그린대로’에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인중개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빈집을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 공인중개사가 빈집을 매물로 등록한 뒤 ‘그린대로’와 민간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각각 게시해야 하며, 활동비는 매물 등록 시 25만 원, 거래 완료 시 25만 원을 지급해 빈집 1건당 총 5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매물 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귀농귀촌 희망자 등 빈집 수요자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빈집은행 운영을 통해 기존 철거 중심의 빈집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방치된 빈집을 활용함으로써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집 소유자와 빈집 활용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