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강동구 보건소가 결핵 전파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과 31일 양일간 강동구청에 이동식 검진실을 마련하고 관내 학교 및 영유아 돌봄시설 등에서 종사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476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잠복 결핵은 몸속에 들어온 소수의 결핵균이 증식하지 않아 아직 발병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상태이지만, 잠복 결핵 감염자 중 약 10%는 추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미리 치료를 받는 경우, 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어 사전에 검사를 통해 진단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결핵 감염의 위험률이 높아,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학교 등의 종사자는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 의무 검진 대상에 해당한다. △기침 △가래 △각혈 △호흡곤란 △발열 △발한(특히 밤중) △쇠약감 △신경과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결핵 감염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진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홍보를 위한 ‘2023년 강남구 반려동물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강남구는 2020년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수기와 사진을 공모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지켜줘요 펫티켓, 함께해요 반려문화’로 개, 고양이를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작은 A4 1~2장 이내 수기와 사진 파일 1장을 함께 담은 파일이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 기간은 8월 28일~9월 15일까지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1인 1작품만 신청할 수 있다.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향후 활용도를 심사해 ▲최우수상 1명(팀) 5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30만원 ▲장려상 3명(팀) 각 20만원씩 총 6명(팀)에게 170만원 상당을 시상한다. 선정작은 구청 1층 로비와 강남구 반려견 순회 놀이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계속 증가함께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족과 이웃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와 연계해 이달 24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소외계층 주민 50세대에게 사랑의 PC를 보급한다. 본 사업은 구청에서 업무차 사용했던 중고 컴퓨터를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정비한 후, 이를 저소득 가구에게 무상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에서는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환경보호 등의 취지로 매해 본 사랑의 PC 보급을 이어오고 있다. 신청 자격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결혼이민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이며 올해 보급 수량은 50대 내외다. 종로구가 중고 PC를 수집·정비하고 서울시로 무상으로 양여하면 시 ‘사랑의 PC 정비센터’에서 이를 인수해 신청 접수, 대상자 선정, 세대 방문 설치 등을 맡는 식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사랑의 PC 보급이 주민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약계층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도봉구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우리는 참 좋은 어깨동무’를 개최한다. 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소재 학교, 회사에 다니는 학생, 직장인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학생부(영‧유아‧초‧중‧고)와 일반부로 나눠 접수한다. 공모 주제는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도봉’이며 ▲글‧포스터‧캘리그라피‧시(8절지) ▲그림(4절지) ▲사진(3,000×2,000픽셀 이상 5MB이상 JPEG파일) ▲동영상(3분 내외의 선명한 AVI파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작품과 함께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사무실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 동영상에 한해 이메일로도 제출 가능하다. 구는 심사를 통해 학생부, 일반부 통합 ▲대상 1명을 선정하고, 학생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과 일반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8명을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13일 도봉구 홈페이지(행사/모집 게시판)에 게시되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당선작을 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도봉구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금천구는 8월 8일 ‘인지훈련지도사 양성 및 파견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금천50플러스센터,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앱 개발기업 브레인아카데미 주식회사, 금천구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지훈련지도사 양성 및 파견사업’은 민선8기 공약인 꽃중년 행복 만들기 사업 중 하나다. 어르신의 치매를 예방하고,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어르신의 인지훈련을 도와줄 인지훈련지도사 80명을 양성하고, 40명을 복지관, 경로당에 강사로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브레인아카데미 주식회사에서 개발한 ‘마인드알엑스’ 앱을 이용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기억력검진, 치료, 상담 등 치매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지훈련 지도사 양성 사업을 진행하면서 복지와 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중장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양천구는 교육주체로서 학부모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교육관 함양을 위해 ‘2023 학부모 맞춤형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11월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맞춤형 아카데미’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양육과 관련된 시대적 현안과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공유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7월 권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시 건의된 부모교육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 특강 주제를 청소년 폭력 예방교육, 자녀 성교육, 부모-자녀 건강한 관계 맺기로 구성했다. 그 첫 시작인 청소년 폭력 예방교육(8/23)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을 초청해 관내 학부모와 청소년 안전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부터 대처까지 : 안전하게 우리 아이 지키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학교 폭력과 성폭력부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범죄까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 실제 사례, 사건 위주로 예방 및 대처방안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구는 학부모 네트워크, 우리학교 안전살피미, 양천학부모협의회 등 청소년 관련단체 및 학부모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푸른아우성의 이충민 대표가 강사로 나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우리아이 사춘기 성교육 처방전’을 주제로 성장단계별 성교육 방법과 미디어 발달에 따른 디지털 성폭력예방법을 공유한다. 마지막 11월 특강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지용 원장이 우리 아이 탄탄한 자존감 형성 방법과 상처받은 부모의 마음치료 등을 다루며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맺기를 통해 행복한 양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현장 강의에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가 언제든 시청할 수 있도록 모든 특강을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제별 맞춤형 특강을 통해 건강한 자녀교육관과 양육비법을 전수하는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에 폭염경보가 일주일째 연속 발효된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은 냉방기기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기기가 있어도 전기료 부담으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이에 공무원, 통장 등이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속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이다. 여기에는 재난도우미들이 큰 역할을 한다.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기존 2~3일 간격으로 전화나 방문하여 실시하던 안부 확인을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풍납1동 통장협의회에서는 매일 카카오톡을 활용해 독거어르신과 영상, 사진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챙긴다. 방이2동 재난도우미는 폭염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된 다음 날, 휴대용 물병에 냉수를 담아 독거어르신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오는 8월 9일부터 구는 건강취약계층에 휴대용 물통과 보냉가방 2,250개, 부채 1,500개를 지원해 생활 속에서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3주간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97개소를 점검하여 냉방용품 53대를 교체하고, 응급 구급함 52개를 추가로 비치했다.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 쉼터 12개소는 저녁 9시까지, 야간 쉼터 1개소는 다음날 7시까지 개방한다. 이 밖에도 지역 숙박시설을 활용한 안전숙소(1개소, 6객실) 운영, 노숙인 폭염운영대책반을 통한 중점관리대상 안부 확인과 얼음물 제공 등 촘촘한 보살핌을 이어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부의 폭염 대책과 병행하여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원에 힘써 어려운 환경 속의 구민들이 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효사랑 집수리’ 1호점을 준공했다. ‘효사랑 집수리’는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의 건강, 안전 분야에 대해 거주자 맞춤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동구만의 독창적인 사업이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3개월간 관내 반지하 주택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올해 6월 말 반지하 1,679세대에 차수판과 역지변, 개폐가능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을 지원하여 침수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전수조사 결과 안전에 취약한 등급을 받은 반지하 세대 중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성수동 반지하 주택에 대해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하여 어르신 맞춤형 ‘효사랑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 댁 화장실에는 세면대가 없어 불편이 컸다. 이번 집수리를 통해 세면대와 변기, 스마트 환풍기를 새로 설치했다. 또 튼튼한 창호를 달고 외벽 단열공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반지하 주택인 만큼 차수판과 개폐가능방범창, 침수 및 화재경보기도 설치해 침수는 물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어르신의 집 내부에서 이동 편의를 위한 집수리도 추진했다.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고 변기에 안전 손잡이도 설치했다. 우리나라 대표 주거개선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서 지난 30년간 시공 노하우를 살려 빠르게 설치를 마쳤다. 성동구는 효사랑 집수리 1호점 준공과 더불어 임대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임차인의 임대료를 5년간 동결하는 등 거주권 보장을 담은 상생협약을 맺어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도 힘썼다. 이번 효사랑 집수리에 참여한 80세 유 모 어르신은 “처음에는 짐도 많고 집을 오래 비우기 부담스러워 고민했다. 이제는 새집으로 변신한 내 집에서 5년간 살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거약자를 돕기 위한 효사랑 집수리 1호점이 완공됐다. 성동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공감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한국해비타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 전 직원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중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발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구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우울과 자살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 지식과 이에 대응하는 태도 및 기술을 습득하고, 심리적 위험에 처한 구민을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직원들이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잘 활용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장년층 등 연령 별 맞춤 교육을 추진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갈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인 ‘관악구 고독사 예방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안전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관악구 고독사 예방협의체는 총 23명으로 관악구, 관악구보건소,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종합사회복지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등 민관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로 구성됐다.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던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 관악구 고독사 예방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유로운 정책 건의와 토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위원들은 고독사 예방협의체 구성에 대한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참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또한, 임대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모니터에 이웃에 대한 관심 유도와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을 담은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홍보영상 송출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이수진 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가구 발굴에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8월 중 고독사 예방협의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민관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다지고, 고독사 예방에 관한 의견 수렴과 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구,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고독사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라며, “협의체 위원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관악구의 특성이 반영된 ‘관악형 고독사 예방사업’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강동구는 자연재해, 사회적 재난, 실직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가 곤란한 주민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돕기 위한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만 원 상향된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생계가 곤란한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지속적인 소득보장제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위기가구를 우선으로 4인가구 기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올 8월부터 내년(2024년) 2월까지이며, 구는 예측이 어려운 사회적 위험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원시기를 구분해 3차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8월에 있을 1차 지원은 빅데이터 기반의 위기정보를 활용해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한편,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가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3일, 사상 처음 폭염 비상근무 2단계가 발효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경제‧건강상 피해 주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에 나서고, 자산조사를 근간으로 하는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을 적극 발굴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1월 선제적으로 치매 집중관리군 환자를 전담하는 사례관리팀을 구성했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환자 사례관리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전담팀을 꾸려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는 강남구가 최초다. 전담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매달 1회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 건강, 영양, 주거환경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의사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담팀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집중관리군 환자에게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 및 약물 부작용 등에 대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의 의사가 환자와 가족 등에게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비대면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기획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달 1회 환자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치매 환자의 집을 방문하면 의사 상담이 이뤄진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치매안심센터에 상주하는 신경과 전문의(삼성서울병원)와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면 의사는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 간병인에게 ▲치매 약물관리 ▲정신행동증상 ▲만성질환관리 ▲인지건강 수칙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의사 상담이 끝나면 간호사가 상담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 안내를 하고 정신행동 증상 및 우울감 모니터링, 영양교육, 복약지도 등을 한다. 사회복지사는 주거 환경 안전 여부를 파악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찾아 연결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전문적인 치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먼저 살펴 건강하게 치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일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강남구도시관리공단, 강남문화재단, 강남복지재단) 간부 등 82명이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 및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전 간부가 먼저 나서 청렴 의지를 다짐으로써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구청장 이하 전 간부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선포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에는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및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 행동 근절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구는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수준 및 부패 취약분야 자체진단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으로 나서 청렴 의지를 선포함으로써 공직사회 전체에 청렴 문화가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나로부터 청렴이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송파구는 지난 7월 2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0명을 초청하여, 제 7회 ‘심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상황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석촌호수에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하며, 아동의 문화 감수성 발달을 지원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사운드 써커스’ 가족음악극 공연 관람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아동 프로필 촬영 체험 ▲가족 외식식사권 및 선물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드림스타트 가족과 관람한 공연 ▲’싸운드 써커스‘는 폐기물 악기를 연주하여 마임, 퍼포먼스, 뮤지컬, 버블쇼, 탭댄스 등을 활용한 음악극과 코메디가 합쳐진 가족음악극이다. 폐기물 악기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구는 ▲아동 프로필 사진 촬영 체험을 통해 사진과 액자를 제공하고 ▲전국 2,000여개 외식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식사권(1인당 3만원)을 지원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신나는 공연도 보고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쿵데이’는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5개 업체의 후원을 통해 2017년부터 매년 문화·정서적 경험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해주시는 관내 환경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확대해 아동부터 가족까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도봉구가 저소득 청년 임차인을 전세 계약 보증금 미반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 중 하나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고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으로, 보증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이 있다. 지원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현재 거주지 기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자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이며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인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거나 임차인이 법인이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인당 기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신청자 계좌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7월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온라인(청년몽땅정보통) 또는 구청 청년미래과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보증료 지원으로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