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2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구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수가 서울시 자치구 중 3위인 4만3,000여 개로 신용보증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특별보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간 송파구 특별신용보증 보증금액은 156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지원업체는 517개에서 623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구는 직접 보증자금 출연 시 은행 협력자금 규모가 확대되어 더 많은 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어 이번 특별신용보증에 1억 원을 출연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6억 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하여 총 200억 원 규모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 지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료 연 0.8%를 부담하면 대출금액의 100%까지 보증한다. 신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협약 은행(우리‧하나‧신한은행) 지정 영업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오는 6월 27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문해력 해결을 돕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마련한 ‘송파런 학부모 특강’ 2번째 자리이다. 구는 올 한해 5번의 특강을 열어 학부모들이 전문가로부터 자녀 진로, 인성, 학습 등에 대한 유용한 교육정보를 얻어 양육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27일에는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왜 우리 아이는 독서를 싫어할까?’를 주제로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지도법을 전수한다. 최승필 작가는 책으로 세 자녀를 양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에게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에는 자녀와 나눈 대화로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사람이 뭐야'를 써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저서 '공부머리 독서법', '사람이 뭐야', '세상이 깜짝 놀란 우리 역사 진기록' 등이 있다. 현재는 독서교육 전문 팟캐스트 ‘우리 가족 공감 독서’ 진행자로 올바른 독서문화 조성을 위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성범죄·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관내 모든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2천여 명의 범죄경력을 조회한다고 알렸다. 현행법상 성범죄·아동학대 이력이 있다면 공동주택 경비직에 취업할 수 없다. 경비근로자 채용 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범죄경력증명서를 확인하지만, 취업 이후 범죄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관할 관청의 꾸준한 모니터링은 필수이다. 이에 구는 매년 1회 이상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의 범죄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법정 의무관리대상인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3개 단지 근무자를 포함하여 비의무대상 소규모 공동주택 근무자까지 총 2천여 명을 점검한다. 점검은 구가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경비근로자 개인정보 제출을 요청, 회신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경찰서에 신원조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련법상 범죄경력조회 시 당사자의 동의는 불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방범을 책임지면서 입주민과 접촉이 잦은 경비종사자 업무 특성상 매년 범죄경력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공동주택 내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검 취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키움센터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다. 구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한 ‘2024년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초등돌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서울시 내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3회째인 올해는 아동주도활동, 자유주제 2개 부문에서 총 129건이 접수됐다. 이 중 송파구를 포함하여 총 10개 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키움센터는 어떤 곳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자유주제 부문에 공모했다. 영상에는 다양한 활동 기록과 이용자 소감으로 키움센터 성과를 생생하게 담았다. 아이들은 “키움센터가 우리 집 같아서 좋아요”, “좋아하는 책과 놀잇감이 많아서 행복해요”라고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고, 학부모들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안심이다”, “돌보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교육과 활동이 있어 좋다” 등 돌봄을 넘어선 다양한 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구는 일반 거주지역 내 주차난을 없애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대상으로 ‘공유 주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구획 배정자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사업으로 인센티브 제공, 홍보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자가 주차장 공유에 동의하면 가점을 부여하고, 주차 요금 수입의 5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또 지역 곳곳에 표지판을 부착하여 모바일 앱을 통한 거주차우선주차구획 공유법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와 협력하여 ‘주차장 무료 나눔 사업(이하 송파구 나눔 주차장)’도 추진 중이다. 카포스에 소속된 관내 정비 업소 유휴공간을 영업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인근 주민에게 주차 공간으로 무료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송파구 나눔 주차장’ 사업으로 35개소 68개 주차면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가 밀집 지역 거주 주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사업을 점차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속적인 홍보로 참여 업소를 발굴하여 주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60명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지급 장학금은 총 6천1백만 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60명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등 각 분야에 재능을 가진 특기생,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이다. 동장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재단 이사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세부적으로 초등학생 30만원(8명), 중학생 50만원(12명), 고등학생 100만원(27명), 대학생 200만원(13명), 총 6천1백여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지난 17일 송파구청에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를 개최했다. 장학생과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장학증서를 전달받고,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재단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날을 기념했다. 구는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4년 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구 출연금과 지역주민‧단체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거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지난 5월 상업지역 내 불법 광고물 근절과 인식개선을 위한 민·관·경 야간 합동단속 및 ‘정정당당 캠페인’을 실시하고 총 390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고 알렸다. 먹자골목의 불야성을 밝히는 불법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바닥에 나뒹구는 성매매 광고물은 보행 불편과 정신적 피로를 유발하는 주범들이다. 구는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나날이 난립하는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5월 31일 민·관·경 야간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 오후 7시 구 관계자를 포함한 경찰, 자율방범대원 등 43명이 관내 대표 상업지역인 신천·방이 두 먹자골목에 집결했다. 이들은 주요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업주와 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단속·계도와 인식 전환 캠페인을 펼쳤다. 적발한 광고물은 자진 수거를 유도하고, 적법한 허가·신고 방법과 위반사항을 담은 안내문을 전달해 올바른 홍보 방법을 알렸다. 단속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업주 대부분이 협조적이지만, 계고장을 붙이면 벌컥 화부터 내는 분들이 많다. 불법행위는 대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며 인식개선의 필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13일, 롯데마트 송파점 무인 계산대 앞. 긴장된 표정으로 키오스크 앞에서 채소와 과일을 계산한 김 모(75세)씨는 “이제는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도 위축될 필요가 없겠다”라며 안도의 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오늘 실습에서 바코드가 없는 물품까지 계산해 봐서 앞으로 점원 도움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파구가 키오스크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하여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을 시작하고, 키오스크 사용 현장 실습을 이어간다. 구는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 키오스크 교육을 넘어 이들이 마음 편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6월 13일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서울시민 디지털역량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 59.6%가 키오스크 이용 중 어려움을 겪었으며, 그 이유로 53.6%가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를 꼽았다. 이에 구는 노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천천히 하셔도 괜찮아요’ 느린 키오스크 캠페인'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 송파동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백제고분로42길 5)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재진입을 위한 구인·구직 행사, '경력이음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송파구는 서울시 인구 1위이자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구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지원 전문기관인 ‘여성경력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박한 정리’ 이지영 대표의 '나답게 살기 위해 나를 정리합니다'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경력 단절 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재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데. 도서 추첨 이벤트와 저자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와 협업하여 ㈜제이엠커리어 고용서비스 본부 등 4개 기업에서 약15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으로 사전 매칭한 구직자 45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진다. 그 외 재취업 1:1상담, 비즈니스 면접코칭과 퍼스널컬러진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구성하여 구민들에게 필요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송파경력이음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4일과 11일, 양일간 강동구청과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진행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대한민국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만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다고 한다. 그만큼 죽음도 늘어나는 ‘다사(多死) 사회’로 진입하게 되고,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어떻게 죽으면 잘 죽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강원남 소장이 삶과 죽음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고, 70~80대 고령이 대부분이었던 참석자들도 ‘죽음’이라는 불편한 주제에 깊이 공감하며 호응했다. 천호2동에 거주하는 강모 씨는 “죽음을 앞둔 나이라 두렵기도 하고 어떻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효율적인 종량제봉투 공급·관리를 위한 ‘재고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송파구 종량제봉투의 유통은 구가 유통 허브 격인 청소대행업체 9곳을 선정하여 관내 660여 개 판매소에 봉투를 공급하고, 판매소가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통의 투명성을 위해 재고 현황 파악은 필수이나, 기존에는 대행업체별 관리자가 모두 달라 통합적인 모니터링이 어려웠다. 구가 일일이 각 업체에 연락해야지만 판매소에 공급한 수량, 재고 현황 등 세부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실시간 민원 응대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구는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고 ‘종량제봉투 재고관리시스템’을 전격 도입,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나선다. 콘트롤타워인 구의 정보접근성을 높여 봉투 제작에서 관리까지 업무 전반의 능률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이다. 무엇보다도, 시스템 가동 시 청소대행업체의 판매소 공급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민원 대응이 가능해진다. 문의가 잦은 용량·용도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본격적인 여름 태풍철을 앞둔 6월 한 달 동안 관내 종교시설 첨탑 51개소를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작년 8월 태풍 ‘카눈’은 경기도 일대 첨탑을 잇달아 무너뜨리며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에 구는 여름 전 첨탑구조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붕괴 사고 방지에 두 팔을 걷어붙인다. 이번 점검 대상인 종교시설 51개소는 낡고 소규모인 안전취약시설들로, 바닥면적이 1,000㎡ 미만이거나 2000년 이전 사용승인된 건축물이다. 2021년 실태조사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조사 대상이던 85개 첨탑 중 집중점검 대상을 가려 잡았다. 점검방식은 건축물관리법상의 ‘건축물 정기점검 매뉴얼’ 점검표에 따라 계량적으로 평가한다. 송파구 건축안전센터 담당자와 외부전문가가 합동으로 팀을 구성하여 ▲첨탑 흔들림 ▲녹 발생 ▲기울어짐 ▲이탈 ▲앵커볼트 설치상태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특성상 접근이 힘든 첨탑은 향후 드론 기술 등을 활용해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정확한 진로 탐색을 돕고자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따라 학습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학점을 취득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있지만 기존 교육과정에서 크게 달라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마련했다.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는 송파구 고등학교 현직 교사로 구성된 교사단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구는 신청 중학교를 4권역으로 나누어 실제 학생들이 진학하게 될 인근 고교 교사가 직접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이해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등학교 및 과목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이다. 구는 설명회 내용이 담긴 교육자료집을 별도 제작해 참석한 학부모에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송파구는 본격적인 여름철 대비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관내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및 축산물 밀집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유통 축산물 위생 실태를 점검한다. 여름철 위생이 취약한 식육 및 부산물 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판매하는 진열제품을 수거해 ▲부패도 및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관내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체와 여름 휴가철 수요가 증가하는 캠핑용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함께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준수사항 ▲소비기한 ▲냉동·냉장육보관상태 ▲식육표시기준 ▲축산물이력번호 ▲원산지 ▲개인위생관리 상태 적정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점검‧단속 기간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비위생적인 축산물의 취급 및 운반, 한우둔갑 및 부위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트로트부터 케이-팝까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한국 대중가요의 시대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송파책박물관에 마련됐다. 송파구는 송파책박물관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시 보는 전시’'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인 기획전시를 책박물관 1층 로비에 재구성한 것이다. ‘노래책’을 주제로 한 보기 드문 전시로 당시 큰 관심을 받았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관람객과 만나지 못 했던 전시이다. 다시 찾아온 전시에서는 노래책과 희귀 음반, 음향기기 등 40여 점이 관람객과 만난다. 광복 이전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흐름에 따라 총 6부로 구성되어 한국 대중가요 100년 역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1부(광복 이전)는 아리랑 등 나라 잃은 설움과 한이 담긴 노래가 수록된 『조선속곡집』, 『조선가요집』과 100년이 넘은 빅터 축음기 등을 소개한다. 2부(광복 이후~6.25 전쟁기)에서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신라의 달밤’ 음반 등 해방의 감격과 전쟁의 아픔을 담은 음반을 살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