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25일 ‘용산구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체육시설 및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 해 시설 확충 방안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지역특성과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검토하고 유휴부지나 기부채납 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인구, 지역, 수요 등을 반영해 지역주민들이 원하고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을 균형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설문조사, 의견수렴, 인터뷰 등 용역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대규모 도시환경정비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체육활동 수요를 골고루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발전계획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는 용산공원 조성과 재개발‧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6일 효창공원, 응봉공원을 방문해 도심 간이 물놀이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안전대비에 나선 것. 이날 점검은 놀이·전기·수도 시설물 설치가 적절히 됐는지, 이용 시 위험요소는 없는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누전차단기, 수도 배관, 비치 소화기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폭우·강풍에 대비한 모래주머니 등 안전조치도 확인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 안전요원 관리, 비상연락망 유지 등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물놀이장 1곳당 안전관리요원, 간호조무사 등 운영요원 15명을 배치한다”고 설명했다. “용수를 매일 교체·소독하고 간이 수질검사도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효창공원, 응봉공원 2곳에서 무료로 도심 간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미취학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매년 9월경 진행된다. 올해는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자 예년보다 두 달 가까이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통장이나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을 병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는 사실조사를 시작하는 이달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익명 신고와 자진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출생 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면 출생신고, 긴급복지 지원, 법률 지원 등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대면 조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통장·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대면 조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효창공원 둘레길 조성’을 5년만에 본격화 한다. 둘레길 조성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효창공원 둘레길은 ‘효창독립 100년 공원 조성’에 포함됐다. 100년 공원 조성은 2018년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나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구는 주민 숙원인 ‘효창공원 주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자체 추진하고자 총 사업비 50억 중 35억을 확보했다. 효창공원 둘레길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에서 효창운동장∼효창공원 주변을 잇는 길이 2㎞ 가량이다. 구는 5월 22일 1차 구간 효창원로(효창공원앞역∼숙명여대 회전교차로) 공사를 시작했다. 2차 구간 임정로(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효창동주민센터)는 주민편의를 위해 주차 구획수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보도 폭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이달 중으로 결정한다. 공사 내용은 양측 3.8㎞ 구간 내 보도 정비 및 빛 환경개선이다. 구는 공원주변 보도는 화강석 판석(13a), 주택가는 인조 화강석 블록(19a)으로 포장하고 측구·경계석(2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내달 18일까지 ‘제30회 용산구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평소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용산인을 발굴해 구민에 귀감이 되도록 하려는 취지다. 추천 부문은 ▲선행봉사상 ▲모범가족상 ▲문화예술상 ▲생활체육진흥상 ▲지역발전상 ▲환경보호상 ▲교육발전상 ▲안전상 ▲특별상 9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용산구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구민으로서 각 부문에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단, 특별상 부문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다. 후보자 추천은 내달 18일까지다. 주민 30명 이상이 연서한 서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서(동)장, 관계단체 대표, 법인, 학교장, 구의원(2인 이상) 등도 추천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8~9월 공적내용 현지실사,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 내외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제30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본인 얼굴이 조각된 상패와 ‘용산구민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하하동동, 용산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동반 40가족을 대상으로 8월 9~18일(수·금) 2시간씩(오전 10시~12시)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총 4번 열린다. 참가비 무료.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누리집 2곳(용산역사박물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접수를 받는다. 활동 주제는 ‘우리 역사 속 최초’다. ▲한강을 가로지른 최초의 다리 ▲한강변 최초의 수위관측소 ▲우리나라 최초의 외인아파트 등 25가지 용산 속 ‘처음’의 역사를 대형 보드게임으로 풀어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440㎝X345㎝) 보드게임판이 눈길을 끈다. 게임판에 용산 관련 최초의 사건과 공간을 시대별 순서로 배열했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풀며 용산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즐긴다. 어른이 주사위를 던지고 어린이가 직접 말이 되어 미션을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게임 시작 전 역사교육을 받는다. 교육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용산 역사 속 최초’를 배울 수 있다. 상설 전시를 관람하며 앞서 살펴본 용산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 김선수 부구청장이 지난 19일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특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 부구청장은 이날 오후 2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휴가기간 헤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강연에 나섰다. 공직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공직 및 청렴이 가지는 의미 ▲품격있는 공직자가 되는 법 ▲적극행정의 필요성 ▲유형별 공직비위 사례 안내 등 본인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생동감 있는 강연을 들려줬다. 30여 년 공직생활을 녹여내 직원들이 청렴을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도 직접 준비했다. 김선수 부구청장은 “공직생활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휴가철 어수선한 분위기에 자칫 직원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엮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강연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직접 강사로 나선 김 부구청장은 용산구 전입 전 서울시에서 조직담당관, 인사과장, 주택정책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공직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n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9월 1일까지 '용산형 스마트쉼터' 공공디자인 공모작을 접수한다. 버스 이용객들에게 용산만의 특성이 반영된 정류소를 직접 디자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마트쉼터는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형 버스 승차대로 미세먼지·폭염·한파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한다. 공모주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소 '용산형 스마트쉼터'’다. 제출 작품에 ▲용산의 역사·문화·정체성 등 특성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쉼터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 등을 담으면 된다.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은 필수다. 공모에 관심 있는 누구나 규격(A2, 420x594㎜)에 맞춰 디자인 배경·컨셉, 도면(평면도, 입면도, 투시도, 조감도) 등으로 작품을 구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인 또는 3명 이내로 꾸린 팀당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전자메일, 우편, 방문(녹사평대로 150 용산구청 6층 교통행정과)중 한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방문 제출 시에는 작품 뒷면에 폼보드를 부착해야한다. 관련 서식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8월부터 녹사평역 광장에 대형 그래피티(graffiti) 작품을 선보이는 ‘스트릿 캔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태원 특색에 걸맞는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 하려는 취지다. 그래피티(graffiti)는 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한다. 근래에는 거리 예술(street art)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문화와 거리 환경을 볼 때 그래피티 작품이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래피티 작품이 설치될 녹사평역 광장은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스케이트 보드 명소다. 주말이면 인근 스케이트 보드샵에서 강습을 주기적으로 열기도 한다. 작품 주제는 장소 특성(다문화·글로벌)과 계절 특성(크리스마스)을 고려한다. 작업 후 전시 기간은 최대 30일이다. 12월까지 총 작품 4개를 선뵌다. 작가는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추천 받는다. 구는 내달 초 가로 5m×세로 2.5m 규모 캔버스 구조물을 설치한다. 구조물은 강풍을 대비해 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일몰 후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한다. 그래피티 작품 완성에 걸리는 기간은 2일 가량이다. 구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무인 도서대출이 가능한 ‘U-도서관’ 3·4호점을 추가 운영한다. 지난 17일부터 한남동 제천회관과 이촌1동 용산청소년센터 2곳에 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U-도서관’이란 구립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다양한 도서를 집 근처에서 받아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서관이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손쉽게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며, 설치된 건물 개방시간에 맞춰 운영되는 무인 도서관이다. 용산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통합홈페이지에서 보유도서 9만여 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4일로 1회 연장(7일)도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용산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호대차’ 신청 ' ‘U-도서관’ 선택 ' ‘신청도서 도착 알림톡’ 수신 ' ‘3일 내 신청도서 수령’ 하면 된다. 구는 2021년 꿈나무종합타운 로비에 ‘U-도서관’ 1호점을 최초 시범 도입했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2022년 한강로동 주민센터에 2호점을, 올해는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돼 3·4호점을 추가 설치했다. 향후 지역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상권 인큐베이팅을 본격화 한다. 상권 인큐베이팅은 신생 상권 발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용산땡겨요 상품권 발행, 골목형 상점가 등록으로 추진한다. ▲ 서울시 최초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공모 사업’ 추진 구는 상권 소상공인 동행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기존에는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 등록 상권에만 지원이 가능했다. 상권 활성화는 개별 상인들의 협업에서 시작된다. 상인 협업 지속을 위해서는 구심점이 필수다. 용산구는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공모 지원에 나선다. 용산구 골목상권 공동체는 동일 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하되 대표자가 선출되어 있는 단체를 뜻한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공모사업 선정 시 골목상권 내 축제·홍보·이벤트 추진에 구비 1500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3일 순헌황귀비길을 찾아 상인회 대표를 만났다. 순헌황귀비길 상인회(대표 박상현)는 숙명여자대학교 정문부터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가 17일 낮 1시 잠수교 수위가 6.37m로 낮아짐에 따라 낮 1시30분부터 잠수교 재개통을 대비한 청소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오전 종단경사통로(아치형)에 쌓인 부유물을 1차로 제거하고 수위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나머지 부분도 청소에 나선 것. 구는 청소근로자 32명을 투입해 난간, 도로 등에 쌓인 나뭇가지 등 부유물을 수거했다. 물 청소차 4대는 토사 등을 세척하는 데 동원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에 4~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후 6시 전에는 청소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잠수교 중 구가 관리하는 청소 구역은 서빙고지하차도부터 23번 교각까지 약 400m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잠수교 재개통 전 발바삐 청소 작업에 임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수위 하락 이후에도 도로 상황, 경기도 하남 팔당댐 방류량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 차량 통제 수위는 6.2m, 보행자 통제 수위는 5.5m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서 교통통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4일 ‘용산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여건을 반영해 공공디자인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구는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대규모 도시환경정비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구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시설물과 공공공간 역시 변화하는 도시환경과 구민 요구에 맞는 새로운 공공디자인 기준이 필요하다. 이번 용역에는 용산구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현황 조사·분석 ▲기본방향 및 목표 설정 ▲종합계획 및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셉티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더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담긴다. 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시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공공디자인에 대한 기대 수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대학생 손주가 선물한 우산이라 꼭 좀 고치고 싶었는데...고마워서 이를 어째”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주민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에서 우산을 고친 한 어르신이 수리공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구가 5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가 주민들의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 10월 27일까지 16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무료 운영한다. 5월 8일 첫 시작으로 16개 동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우산 총 329개를 수리했다. 14일 당일 현장에서 접수된 우산은 20개 가량. 1인당 우산 2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단, 녹슨 우산은 수리가 불가능하며 고가의 우산은 전문 수리업체에 맡기는 걸 권한다. 우산은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 받은 우산 부품은 다른 우산 수리에 쓰인다. 고장난 우산은 배출이 까다롭다. 알루미늄, 플라스틱, 비닐, 천 등 소재별로 분리하거나 특수규격종량제에 담아야한다. 아무렇게나 버렸다가 무단투기로 적발돼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9시 이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인력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4일 오전 8시 30분 구청 6층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박 청장은 치수과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전망, 잠수교 통제, 빗물펌프장 가동, 민원 처리 현황 등을 보고 받은 뒤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구는 13일 오전 9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앞서 1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재난상황실, 실무부서, 펌프장, 주민센터, 지하차도, 민간용역, 돌봄 담당 총 216명이 피해예방에 즉각 돌입했다. 13일 호우경보 발효 한 시간 전인 저녁 9시 부터 근무인력을 296명으로 늘리고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박 구청장은 “여러분이 수해예방에 힘써준 덕분에 밤새 내린 많은 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빗물펌프장 13곳과 침수취약지역 모니터링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올해 7월부터 빗물받이 집중관리 4개 구역을 지정하고 빗물받이 전담근무자 12명으로 집중관리 구역을 주 3회 이상 상시 순찰하고 있다. 순찰 시 각종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는 즉각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빗물받이 배수 방해에 원인으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