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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9일 오전 10시 입화산 제2오토캠핑장 잔디마당에서 2024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를 격려하고 마을교사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마을교사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마을교사 공동연수(워크숍)는 ‘애향심 뿜뿜! 자긍심 뿜뿜! 우리들의 특별한 하루’ 라는 주제로 △2024년 주요 사업 설명 △‘한글교육 도란도란 한글마실’ 한글도시 특강 △5월 스승의 날 맞이 기념식 △명랑운동회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구의 주요 정책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한글 관련 마을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5월 스승의 날 맞이 기념식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은 마을교사 활동 유공자 4명과 유공 단체 1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주강사로 위촉된 마을교사 7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마을교사 105명에게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증을 교부했다.

 

이어서 마을교사들은 명랑운동회를 즐기며 협동심과 단합력을 키우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교육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학교연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중구를 알리는 주민 선생님이자, 지역사회와 연계해 방과 후 돌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지역 활동가다.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180명을 양성했으며, 현재 이 가운데 105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운영 및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조현주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대표(달빛그리고예술 동아리 회장)는 “마을교사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교육 활성화 및 우리 지역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탄탄한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마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전문성 있는 연구모임 등 마을교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교육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