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법무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청년인턴”이 제안한 청년 도박 문제 예방 아이디어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하는 청년 도박 문제 예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23년 10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인터넷 방송, 게임,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불법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수사‧단속, 불법 사이트 차단, 상담과 치료 등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온라인 불법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3년 11월 3일 법무부를 중심으로 범정부적 대응팀을 출범했으며, 미래세대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해나가고 있다.
법무부 청년보좌역은 2030 자문단원, 청년인턴(범죄예방기획과 정책연구팀)과 원팀(One-Team)으로 합심하여, 10대‧20대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도박 관련 광고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이 차단할 수 있는 한글 자연어 처리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홍정윤 청년보좌역은 ”현행 도박 관련 규제는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서 범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기에, 청(소)년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일체의 불법도박 관련 ‘미끼 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검색‧차단‧신고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한글 자연어 처리 방법에 대해 제안하게 됐습니다“라고 아이디어의 제안 취지를 밝혔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법무부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청년인턴이 전달하는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여, 법무부 각 분야의 정책에서 청년의 시각과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