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중점 관리 대상인 20~40대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시는 레드서클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과 관리 항목 등을 ‘레드서클존(건강 부스)’과 건강 토크 콘서트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레드서클존’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2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3일 시립도서관, 10일 한서대학교에서 운영된다.
특히, 시는 기존 30대부터 40대까지의 중점 관리 대상이 20대까지 확대됨에 따라 진행되는 한서대학교 레드서클존은 캠페인의 목적 달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9월 5일에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건강 토크 콘서트가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레드서클존과 함께 다양한 건강증진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