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2일 월요일부터 오는 13일 금요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 서클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모두 건강동행’이라는 메시지로 심뇌혈관질환 검사의 필요성을 알린다.

 

특히,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2060세대를 중점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2일 보건소에서는 내소자 대상으로 오는 5일은 가야시장에서 10일과 11일에는 가야읍‧칠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2일과 13일에는 함안도서관, 칠원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3일에는 군북면 소재의 ㈜하이원 직원 50여 명, 4일에는 함안중학교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을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검사 및 상담,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교육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6일에는 함안지방공사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함안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 함안소방서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역 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발광다이오드(LED), 군청, 보건소 민원실 전광판 등 홍보문구 및 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건강한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사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큰 실천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이 아니더라도 항상 내 혈관 숫자알기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