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천 단비기업 출신인 주식회사 벤틀스페이스가 지난 6일 사단법인 행복을나누는사람들, 부천사회적경제센터와 취약계층을 돕고 사회적경제 기업 및 청년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벤틀스페이스’는 부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인 ‘부천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 지역에 재정기부는 물론 성공사례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1억원 상당을 우선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기업에는 벤틀스페이스가 터득한 성공 비법을 전수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양재원 벤틀스페이스 대표는 “창업 초기 부천시와 부천시 사회적기업들의 도움으로 성장했는데 이렇게 되돌려주는 기회가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희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사각지대에 높인 취약계층에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으로 많은 기업이 발굴되고 그에 따른 값진 성과”라면서 “지속적인 단비기업 사업 추진을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0월 창업한 벤틀스페이스는 프라이빗 공유 미용실 ‘로위’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개시했으며, 2018년 12월 로위 홍대점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해 현재 홍대, 신촌, 합정 등 총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부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