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남구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점포 환경 및 판매시스템 개선을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된 82개소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및 임대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간판 제작, 판매시스템 등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지원 규모는 업소당 비용의 80%로 최대 200만 원까지이며, 올해는 총 171개소가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총 3억 원이며, 최근 사업 완료된 82개소에 1억 4천 2백만 원을 1차로 지급 완료했다.
10년 동안 기타 수리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그동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오래된 화장실 수리를 계속 못 했는데, 이번 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가뭄에 단비 같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자립 기반 마련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