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동구 남목현장지원센터는 남목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남목 지역의 상생협력상가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남목투어Go’ 프로그램을 9월 11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했다.
남목투어Go는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상생협력상가 3개팀, 남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남목고등학교 남다른 동아리 학생 23명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생협력상가를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목고 학생들이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남목의 지역상권과 문화를 이해하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사업을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상생협력상가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이 창업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받아 남목 지역 내에서 창업했다. 각 팀은 자체적인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9월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가 팀들은 창업 아이디어와 비전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상생협력상가와 남목투어Go 프로그램이 남목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목마을도시재생사업은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이라는 주제로 남목1,3동 일대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여건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에서 총 10개의 세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