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가 ‘제10회 경주시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북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이성국)가 주관해 협회 회원 및 수상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유공자 및 후원자 표창수여, 후원금 전달식 등 신장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신장장애인 후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투석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또 25년 이상 투석해 온 모범 회원들에게 장기투석 건강상을 수여하며 이들의 재활의지를 응원했다.
김기호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로 신장장애인과 보호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신장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힘든 투병 생활에서 서로 희망을 나누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