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24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황성공원 일원에서 경주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 전화 ‘109’를 알리고 걷기를 통한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3곳의 고등학교, 대학교를 포함한 경주시보건소, 황성동 새마을 부녀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총 코스 2.5㎞를 40분 정도 걸으며, 자살예방전화 ‘109’가 새겨진 메달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살예방 번호 ‘109’를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게 됐으며, 일상 스트레스가 캠페인 참여로 인해 조금이나마 해소돼 앞으로도 자주 걷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