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제시청 이다현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80㎏ 이하) 3연패를 달성했다.
이다현은 지난 13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 무궁화장사 결정전(3전2승제)에서 김다혜(안산시청)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다현은 개인통산 27번째 장사(무궁화장사 23회, 여자천하장사 3회)에 등극했다.
특히 이다현은 올해 열린 설날장사·단오장사·여자천하장사, 추석장사 등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씨름 최강자로 입지를 굳게 다졌다. 이제 남은 건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씨름의 간판스타 이다현 선수의 3연패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올해 남은 경기에서 더욱 좋은 성적으로 거제시를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에서 거제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