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함안군은 오는 26일 토요일~27일 일요일 양일간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특별전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와 연계한 문화행사 ‘아라가야, 고려청자를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는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협업해 국보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를 포함한 4점을 전시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함안박물관과 국립김해박물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아라가야, 고려청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고려청자 상감기법 제작 시연과 함께 10가지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26일에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고려청자, 그리고 아라가야의 토기’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참여 인증샷을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면 운영부스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국보순회전 연계 문화행사는 고려시대 상감청자의 제작 시연과 체험을 통해 고려청자의 제작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박물관과의 협업을 지속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분들이 알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에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국보순회전 전시 및 연계 문화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함안박물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