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충북도는 22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개최한 “제18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용 우수기업 15개 사에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은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7월에 신청을 접수받아 9월에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15개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각각 20인 이상 49인 이하 기업이 10개소, 50인 이상 149인 이하 기업이 3개소, 150인 이상 기업이 2개소이다.
이날 도지사는 △휴메딕스(제천, 필러‧점안제) △청호나이스(진천, 정수기) △플랜엠(음성, 주택모듈러) △서울금속(충주, 볼트·너트) △예일케미텍(진천, 자동자용 도어핸들) △농업회사법인 한울팜스(옥천, 반찬류) △서진씨엔에스(청주, 건설ERP) △팜토리 농업회사법인(청주, 샐러드 채소) △알루스(진천, 알루미늄 주조) △기린화장품(청주, 염모제‧헤어케어) △제브(음성, 전자빔조사서비스) △동일제약(음성, 치약‧화장품) △바이오플랜(보은, 복합비료) △맑은물에홀딩스(음성, 두부‧낫또) △농업회사법인 한성그린팩토리(음성, 냉동채소) 등 15개 고용우수기업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팜토리 농업회사법인과 예일케미텍은 충북형 도시근로자 참여실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에는 2년간 유효한 인증서가 교부되고, 건강검진, 여행·레저, 문화·교육 등에 사용이 가능한 근로자 복지포인트가 기업당 최대 3천5백만원까지 지원되며,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 시책 사업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행ㆍ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도 일자리정책과 김보영 과장은 인증패를 수여한 15개 기업 근로자 및 관계자들에게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우수기업들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2010년부터 고용우수기업 선정 사업을 추진해 올해 선정된 15개 사 포함 지금까지 총 18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