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의 사용 증가에 따른 농기계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창녕소방서 119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요 농기계의 작동 원리와 구조 이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즉각적 조치와 대응법을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농기계 전복 및 끼임 사고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여, 구조대원들이 사고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구조대원들이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며 사고 시 주의사항을 배우고, 실제 사고 상황을 재현하는 긴급 구조 훈련도 함께 시행해 창녕군과 창녕소방서 간 협조체제도 강화했다.
농업기술센터 공정현 소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점검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