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제12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가 주최하고 광양교육사랑모임(회장 전선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음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학생 3개 팀과 유치부 16개 팀, 총 5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본인의 재능을 뽐냈다.
다솜어린이집은 ‘지구가 왜 이렇게 덥지?’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광양중진초등학교 합창단은 ‘나무의 꿈’, 포스코금호어린이집은 ‘아기 물고기의 소원’으로 금상을 받았다. 대상팀에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 금상팀에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됐다.
지도 교사상은 해처럼 어린이집의 노유진 선생님과 중진초등학교의 김기철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대회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인식시키고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동요대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또한 그와 같은 관심이 필요하다, 작은 실천이라도 좋으니 생활 속에서 우리 지구와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준석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어린이들도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달았을 것이다”라며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