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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취약계층 위한‘농식품 바우처 사업’실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처음으로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 카드)을 월 단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오는 2월 17일부터 신청을 받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지원할 계획이며,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이다.

 

대상자는 온라인 고객지원센터 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과일류와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 신선식품이며, 사용처는 온·오프라인 매장으로 2월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농식품바우처사업을 통해 신선농산물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