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콘텐츠 (공유) 플랫폼 해외 활동가들을 초청해‘미래로 향하는 4·3,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77주년 제주4·3 추념식의 슬로건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에 맞춰 4·3의 세계화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서는 해외 크리에이터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경험하고 제작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초청된 참가자들은 국제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거나 사회관계망(SNS) 팔로워 1만 명 이상 또는 숏폼 콘텐츠 평균 조회 수 1만 뷰 이상의 영향력을 갖춘 해외 활동가들로 구성됐다.
중앙협력본부는 이번 4·3 팸투어를 시작으로 디지털 친화적인 MZ·잘파(Zalpha) 세대 맞춤형 도정 홍보를 위해 (공유) 플랫폼 해외활동가는 물론 국내활동가 팸투어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주요 역사 유적을 탐방하며 제주 근현대사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제작한 4·3 관련 영상 콘텐츠를 각자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함으로써 전 세계 디지털 세대가 제주4·3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접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참가자들의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세계 각국에 소개되며, 향후 제주4·3의 국제적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제주4·3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됐지만, 이번 팸투어를 통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영상에 담는 과정에서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면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해외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알리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고시현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은 “이번 팸투어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와 인권, 상생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세대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시켜 제주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