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9월 2일부터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최초로 급수차 3대를 투입해 긴급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매일 12톤 급수차 3대를 정기 운행해 강릉시에 총 180톤의 생활용수를 공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최근 기록적 가뭄으로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수준까지 떨어지며 물 부족이 현실화됐다.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자, 강릉시는 수영장·공중목욕장 운영 중단 등 생활용수 절감 대책을 시행 중이다. 정부도 지난달 30일 강릉 일원에 가뭄 등 자연재해로는 처음으로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강릉에서 가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와 군·소방 급수 차량 동원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성동구의 급수차 지원은 이 같은 당부에 발 빠르게 나선 것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선 첫 번째다. 성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의 불편을 덜고 현장의 절박한 물 수요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창의예술놀터가 큰 호응을 얻었던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9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창의예술놀터는 금호동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를 활용한 신체놀이 실내체험공간과 블록아트, 모래놀이, 페인팅 등 자유롭게 창작놀이를 하는 공간을 주말까지 상시 개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예술놀터에서는 공간 개방뿐만 아니라 유아동의 전인적인 발달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은 ▲영어동요와 함께하는 스토리 발레(3기) ▲리틀바이올리니스트(2기) ▲반짝반짝 창의아트스쿨 ▲교과서 밖 예술아놀자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길러주는 문화예술 체험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간 긍정적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존 공간 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주말 체험존 이용과 프로그램 신청은 조기 마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한 피싱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성동구는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는 8월 말부터 성동구청과 거래 경험이 있는 여러 업체를 대상으로 수십 차례 시도됐으며, 주로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납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주로 공공기관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이나 업체에 접근해 대리구매, 물품 구매 요청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성동구는 구민 및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기 수법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해 예방을 위해 ▲ 3개월 이내 거래 업체 대상 부서별 주의 안내 유선 연락 ▲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SNS 게재 ▲ 나라장터 공지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추가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만으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공공기관 명의로 온 낯선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관련 부서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하반기 총 60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60억 원 규모로 구 자금 30억 원, 은행협력자금 30억으로 구성된다. 융자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구 자금은 금리 1.5%, 대출 기간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고, 은행협력자금은 구가 시중은행금리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2억 원까지,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최대 1억 원(매출액 범위의 1/4 내) 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업체, 신용불량자, 보증금지 및 제한업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관내 신한, 기업, 우리, 하나은행을 방문하여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육아, 간병 등 돌봄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을 통한 누적 취·창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성동구 경력인정 위커리어’를 수료한 전직 속기사였던 이00 씨(38세)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 번의 단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00 씨는 둘째 출산 이후에도 힘겹게 회사 생활을 이어갔지만, 아이들을 돌보며 현실의 벽에 부딪혀 퇴사하게 됐다. 이후 3년간 자녀 돌봄에 집중하다가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고민하던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수 후에는 취‧창업 직업교육인 ‘시각장애인 전자책 제작 실무자 양성 과정’에 참여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첫 작업을 배정받아 진행 중이다. 성동구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업 지원 과정인 ‘경력인정 위커리어(WE CAREER)’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사회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경력보유여성 취·창업교육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총 325명의 경력보유여성을 지원했으며, 이 중 100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력인정 위커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는 지난 8월 2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지금 여기, 우리의 몫, 소리'를 개최했다.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20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를 주최하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장애인이 지금 여기,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몫(책무)을 다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상영작은 ▲우리는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자입니다(황나라,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4), ▲얼룩(박덕진, 인디그라운드, 2020), ▲시설 밖, 나로 살기(추병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4), ▲양말(김희은, 인디스토리, 2024), ▲현피(휠체어 유랑단,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2024) 등이다. 상영작들은 장애인 인권과 권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 작품의 감독과 출연진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상영작에는 배리어 프리 자막이 제공되고, 부대행사에도 수어 및 문자통역을 준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지역 주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월 17일까지 지역사회 발전과 밝고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에 크게 기여한 구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제27회 성동구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성동구민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구민을 발굴하여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구민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그 공로를 널리 알리고 그 뜻을 기리고자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구민 추천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부문은 총 7개 부문이며 ▲봉사상 ▲효행 및 선행상 ▲모범가정상 ▲용감한 구민 ▲환경보호상 ▲문화예술상 ▲체육진흥상으로 나뉜다. 3년 이상 성동구에 거주하는 구민 또는 기업체(대표) 및 단체(원)로서 부문별로 해당하는 공적이 있다면 누구든 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9월 17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각 부서를 통하여 추천서 및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 기간 중 추천받은 후보자에 대해 9월 중 현지 조사를 거쳐 공적 사항을 심사하고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여, 성동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는 지난 8월 30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 취재차 방한한 외신 기자들이 성동구 대표 체험학습시설인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해 시설 탐방 및 심층 취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신 방문은 'APEC과 문화산업'을 주제로 국제협력과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으며, 필리핀, 태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브루나이 등 6개국 소속 기자들이 참여했다. 외신들은 앞서 8월 26일부터 2박 3일간 경주 일대에서 열린 APEC 문화고위급대화(HLD-CCI) 취재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어 AI, 연대, 지속가능성 등이 문화로 구현되는 선도적 현장으로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를 방문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기반의 음악·그림·코딩 창작 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의 예술가’, AI 로봇을 활용한 전략 수립 및 조종 프로그램 ‘AI 로봇 리그’를 참관했다. 기자단은 교육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며, 학생들이 미래 핵심기술 교육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해 가는 생생한 과정을 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8월 29일 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 의식을 강화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고,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건전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먼저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의 정승호 강사가 ‘청탁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그리고 ‘공직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과 실제 사례를 강의해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폭력예방 교육은 박하연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주요 유형을 강의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연희 의장은 “이번 교육이 성동구의회 공직자의 청렴도와 윤리의식 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구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앞으로도 의원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동구의회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 ▲조례안, 동의안 등 23개의 안건 의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의결 등을 진행했다. 먼저 박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성동구에서 연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월 7만 부의 구정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으나, 실제로 많은 구민이 이를 읽지 않아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소식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실제 구독을 원하는 구민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 위주로 배포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장지만 의회운영위원장, 엄경석 행정재무위원장, 박성근 복지건설위원장이 각 상임위에서 진행한 안건 심사 결과를 보고한 후,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가결됐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인 '서울특별시 성동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표결 중 이현숙 의원이 찬반토론을 하기 전 소신발언을 했다. 이 조례안은 참전유공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은둔 청년과 위기가구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5일 비영리단체 킹십리, 8월 25일 방역업체 ㈜휘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물가 상승 등으로 주민 생활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은둔 청년과 위기가구는 위기 상황에 놓여도 적절한 제도적 지원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30일 생활업종 5개 협회(▲대한숙박업중앙회 성동구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성동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북부회 성동구지회 ▲한국고시원협회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지역의 민간단체와 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삼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킹십리는 사회적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은둔·고립 청년 발굴 및 상담, 사회참여 등 다각적 지원 연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원어민 여름방학캠프를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캠프는 글로벌 체험센터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작년보다 1.5배 추가 개설에도 불구하고 반나절 안에 모든 프로그램 신청이 마감됐다. 총 3주간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23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경우 동화, 추리, 공예, 해양, 세계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한 주당 연속 4일 일정을 기획하여 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는 구민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에서는 이번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램 시작 전 1대1 개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하고, 초∙중∙고급으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참여자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한편, 글로벌 체험센터는 성동구 직영 센터로 용답∙금호∙성수∙마장센터까지 총 4개의 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구민들에게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월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단기 또는 특별 프로그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노후 방음벽을 새롭게 교체했다고 밝혔다. 무학중학교와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 방음벽은 각각 2004년과 2002년에 설치되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되며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 간 공사를 거쳐 2개 학교의 방음벽 교체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무학중학교에는 길이 56m, 높이 5m, 무학여자고등학교에는 길이 84m, 높이 5m 규모의 방음벽이 설치됐다. 시설물 설계와 자재는 특정제품 선정심사위원회와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롭게 설치된 방음벽은 투명 재질의 방음형 구조물로, 도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투명 방음판은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도트 무늬를 전체적으로 적용했으며, 하부에는 더 촘촘한 간격으로 도트 무늬를 적용하여 학교 내부 프라이버시 보호까지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투명 방음판은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를 사용하여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중 안전 강화 접합유리는 누렇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기존 복지국과 구분되는 국 단위 통합돌봄 정책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국’을 오는 10월 1일부터 별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국’ 신설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금 사는 곳에서 누리는 통합돌봄’을 지역 차원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복지 관련 기존 국 조직에 돌봄 업무를 추가 또는 통합하는 방식이 아닌, 통합돌봄 정책만을 전담으로 총괄하는 ‘통합돌봄국’을 별도로 신설한 것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성동구가 처음이다. ‘통합돌봄국’은 통합돌봄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복지·보건·주거 등 개별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한, 어르신·장애인·고립가구 등 다양한 대상자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정책을 총괄·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의료·요양·돌봄·주거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역 기반 돌봄 모델을 구축해 주민 누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15일간 '제5기 성동구협치회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집행·평가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다. 정책 전 과정에서 심의와 자문, 공론장 운영, 의제 제안 및 검토, 중간지원조직 역할 등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협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5기 성동구협치회의는 오는 11월 출범해 2년의 임기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기수부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후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지향적 의제를 분과에 신설하여 전문가 중심의 협치 기반을 강화한다.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맞춰 분과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혁신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AI 협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 소통 채널을 마련해 민관협치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총 11명 내외이며, 신청 자격은 성동구민 또는 생활권자로, 민관협치에 관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