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기존 초등학생 대상에서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청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지난 2019년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이 크게 두드러지면서 불법 촬영 및 성착취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높아졌지만, 디지털 피해의 양상의 다양성과 피해 정도의 심각성은 더욱 높아지는 실정이다. 2024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발표한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총 8,983명의 연령은 ▲10대 2,209명(24.6%) ▲20대 4,517명(50.3%) ▲30대 1,068명(11.9%)로 분포되어 있다. 10대와 20대가 전체 피해자의 74.9%를 차지하고 있어, 디지털 기기에 많이 노출된 젊은 연령층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지털성폭력은 디지털 콘텐츠의 복제·변형 가능성, 확산성과 온라인 익명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디지털 공간 속 성폭력 피해는 무한히 반복·확대될 위험이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 지적장애인 등 피해자의 취약성을 이용한 범죄가 쉽게 발생하지만, 피해의 발견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은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병상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성동구는 2022년 4월부터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운영을 시작해 맞벌이나 긴급한 용무가 발생하는 등의 사유로 자녀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 등 보호자를 대신하여 돌봄 선생님이 아동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병원 진료의 전 과정을 동행하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에 더하여 성동구는 아픈 아이가 편안한 공간에서 머물며 회복할 수 있도록 ‘병상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부모 등 보호자를 대신하여 아동을 간병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공적 돌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병상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 내 병상 침대와 놀이 쉼터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머무르는 동안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보드게임, 책 등도 비치했다. 또한,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여 아픈 아이의 약 복용과 열 체크 등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아이의 상태를 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2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성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45개 주민모임 대표제안자와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과 함께 네트워크 및 필수 회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동체 미디어 활동 지원과 공동체 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지역의 공간을 공유하고 활성화하는 공동체공간 인증시범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엄마아빠 아이 모두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부모자조모임' ▲어린이 사물놀이패가 만드는 '세대통합 어울림마당' ▲성동구 지역의 어린이 독서토론 문화확립을 위한 '성동구 어린이 독서동아리' ▲'나의 반려, 애완 식물기르기' ▲살아보니 좋아서 만드는 '동네영상 아카이빙' 등으로 문화예술, 환경, 배움, 미디어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이 운영된다. 성동구는 향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가 사업 기간 내내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마을축제 참여, 마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왕십리광장에서 ‘제8회 성동 생활밀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성동구는 2019년부터 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생활밀착의 날로 왕십리광장 남북측 양측에서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생활(수리)밀착 ▲건강밀착 ▲체험밀착 ▲놀이밀착 등 4개 분야 18개 부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생활(수리)밀착에서는 칼갈이, 우산·자전거 수리 및 휠체어 세척 서비스가 제공되며, 건강밀착에서는 대사증후군과 고혈압·당뇨 상담, 금연·절주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마다 주민 호응도가 높았던 칼갈이와 우산수리 부스의 운영인력을 늘려 더 많은 구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밀착에서는 희망화수분(재활용화분 반려식물심기), 자투리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가구수리소·가구공유센터, 친환경 비누와 리사이클링 물건 등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부 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함께 생활 속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2024 정오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2018년 12월 처음 시작한 ‘정오의 문화공연’은 구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문화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클래식, 팝페라, 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팀이 총 17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성동책마루를 찾아 정오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2024년 첫 ‘정오의 문화공연'은 4월 24일 낮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봄맞이 새단장을 마쳐 더욱 쾌적해진 성동책마루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연주자로 구성된 뉴왕십리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007 OST 제임스본드 테마’, ‘마법의 성’, ‘아이네 클라이네’ 등 대중적인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정오의 문화공연’은 성동책마루 등에서 오는 12월 11일까지 펼쳐지며, 시기와 계절에 어울리는 문화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정원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동형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약칭 AIP)’ 주거개선 사업(이하 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으로 어르신 낙상위험 제로에 나선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한 노후를 보낸다는 개념으로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채택한 고령친화도시의 대표적인 지침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2020)에 따르면 어르신 10명 중 8명은 건강을 유지할 경우, 현재의 집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초고령화를 앞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르신의 낙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주거개선사업은 현재 15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장기요양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自家)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성동구는 정부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장기요양등급 여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어르신의 신체 건강 상태와 생활 및 행동 특성에 맞게 주택을 개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립 시니어합창단이 12일 서울시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4·19 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회 전국 4·19 합창대회는 음악을 통해 자유, 민주, 정의의 역사인 4·19혁명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지난 3월 예선 영상심사에 합격한 12개 성인합창단이 4월 12일에 열린 본선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동구립 시니어합창단은 예선 영상심사에 합격하여 본선 무대에 진출했고, 본선에서 ‘나 하나 꽃 피어’를 통해 합창단원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여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18년 창단한 성동구립 시니어합창단은 지역 내 행사 및 축제와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성동구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매주 2회의 꾸준한 정기연습을 통해 합창 실력을 기르고 있다. 성동구립 시니어합창단의 김흥언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열심히 지도에 따라주고 노력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3월 27일 관내 민간복지기관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효행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행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 성동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효행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민간복지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정수데이케어센터,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등 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효행장려 지원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 등 행정 지원을 하게 되며,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 하는 식목일 녹색실천 체험활동, 어버이날 합동 공연을 실시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정수데이케어센터는 어버이날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운동회를 개최하고,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서울 성동구가 4월 15일 성수1가제2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석 달간 동주민센터 순회 치매검진 프로그램인 ‘2024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인지상담소’는 성동구 17개 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의심자에게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무료 치매검진 서비스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하는 동과 상관없이 동별 검진 일정에 따라 신분증과 필요시 보청기, 돋보기 등을 지참하여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각 동마다 이틀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동별 일정 및 치매검진 관련 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거동 불편자를 위한 원격진료 서비스를 비롯하여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치매인식개선 사업,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주 및 가공선로를 체계적으로 정비 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중화 사업은 전기, 통신선 등 공중선을 지하로 매립하고, 보도 위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옥정중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약 25억 3천여만 원(국비 5.91억, 시비 5.19억, 한전 및 통신사 14.23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업 구간은 한림말길 11에서 독서당로 207까지 이어지는 옥정중학교 주변 통학로(총연장 0.52km)이며, 4월 중 공사에 착수해 2025년 말까지 해당 구간 내 난립한 가공선로를 매립하고 한전주 26본, 통신주 2본을 철거하는 등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특히 많은 곳으로 전주와 공중선으로 인한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번 지중화 공사를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 되어 있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의회는 15일,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김현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푸른 새싹이 돋고 생명의 기운이 만연한 계절에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반갑다”며, “매년 돌아오는 봄이지만 올해만큼은 단 한 분의 소외된 이웃 없이 구민 모두가 더 즐겁고 설레는 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는 여러 안건 중 특히 풍수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가 있다. 우리 성동구는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접하고 있어 풍수해와 관련된 재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활동을 통해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회의 후 열린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남연희 의원을, 부위원장에 주복중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풍수해 대책을 위해 구성된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는 5차례의 활동을 통해 수방 관련 각종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이번 임시회는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활동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창의·혁신 마인드 함양과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지난 2006년부터 지식행정과 행정혁신을 목적으로 시작된 성동구 학습동아리는 부서·직렬·직급 상관없이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아리별 5~10명 내외로 구성되어 개성 있는 연구 주제를 정하여 활동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학습동아리는 ▲성동적정기술연구회 ▲성동 세상만사 ▲모두의 돌봄 ▲크레이티브 컬처플렉스 ▲고-스톱(고립가구 고독사 스톱) 등 구의 핵심가치 및 업무중심 분야를 연구하는 10개 학습동아리로, 총 104명의 회원이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그간 성동구는 학습동아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여 업무를 개선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지식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지난해 활동한 학습동아리에서도 ▲동물보호법 홍보 캠페인 진행 및 '성동구 제1회 반려동물 함께 축제' 행사 아이디어 발굴(함께할개냥) ▲규제개혁신문고 건의 6건 등록(규제혁신마중무리) ▲챗GPT 이미지 생성 및 코딩 직원 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중랑천 성동교 인근에 다채로운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피크닉 정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중랑천 일대는 벚꽃과 형형색색의 튤립이 꽃을 피워 봄이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성동구는 지난 12일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편안한 쉼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정원’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조형물과 화단을 조성하고,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중랑천 피크닉 정원'은 볼거리와 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아름다운 꽃과 이색적인 식물로 가득한 다채로운 정원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상징하는 테마가 있는 정원 ▲쉼과 휴식이 있는 유쾌하고 감각적인 소통의 정원이라는 3색 매력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꽃과 이색적인 식물로 가득찬 다채로운 정원 '중랑천 피크닉 정원'에는 루피너스, 애니시다 등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들과 기분 좋은 향기를 내는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대형소철 등 이색적인 식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낸다. 현재 루피너스 등 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12일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확산과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4년 공동주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동주택 입주자 등의 공동체적 가치를 강화하고 확장된 공동체 의식을 지역사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모에 참여한 단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8개의 공동체 대표가 함께 모여 진행됐다. 올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으로는 25개 단지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파트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는 3개 단체가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와 함께 공모사업 기본교육 및 지방보조금 관리교육을 시행하여 사업 이해도와 수행 능력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한편, 성동구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단체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공동체 리더 역량 강화 워크숍,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그린아파트 조성 사업 등 네트워크 강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동구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단체 연합회’인 성아공은 서울시 유일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연합회이자 성동구에서 공동주택 공동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올해 여름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무더위 그늘막 운영을 시작했다. 무더위 그늘막은 통상 4월 중순 무렵부터 운영을 시작하나, 최근 2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는 등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성동구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무더위 그늘막 운영을 시작했다. 무더위 그늘막은 장소별 특성에 따라 3~5m 규모로 설치되어 있으며, 폭염을 대비해 그늘이 없는 교통섬, 신호등 앞에 위치하여 신호대기 시 햇빛을 막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성동구는 본격적인 운영을 앞둔 지난 3월 훼손되거나 노후화된 그늘막이 있는지 사전 점검하고 부품 교체 등 보수를 마쳤다. 현재 왕십리역 일대 등 성동구 내 164개소의 모든 무더위 그늘막이 운영 중이다. 태풍이나 강풍이 예상되는 경우 그늘막 사용을 즉각 중단하는 등 날씨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여 운영상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으로, 운영 기간 내 수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로변에 햇볕이 강하게